TV영상신호의 주사방식에는 비월주사(interlace scanning)와 순차주사(progresasive scanning)가 있습니다.두 가지 방식의 기술적인 개념 정리를 통해 TV영상 신호의 처리 및 재생에 대한 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사의 개념은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비월주사(interlace scanning)
인터레이스 스캔에서 이미지는 두 개의 필드(field)로 나뉩니다. 첫 번째 필드에는 짝수 라인만 표시되고, 두 번째 필드에는 홀수 라인만 표시됩니다. 이러한 필드는 일반적으로 NTSC 시스템에서 초당 60필드 또는 PAL 시스템에서 초당 50필드의 속도로 번갈아 빠르게 표시됩니다.
- 초당 30 frame, 60 field 전송
장점
- 비월주사의 목적은 감지되는 깜박임을 줄이고 표시된 이미지의 겉보기 해상도를 높임.
- 두 필드의 선을 번갈아 표시하면 순차주사 대비 빠른 속도로 이미지가 업데이트 됨.
단점
- 비월주사는 특히 움직이는 물체나 미세한 디테일을 표시할 때 인터라인 트위터 또는 모아레 패턴과 같은 일부 시각적 아티팩트 현상 발생.
디지털 디스플레이 기술 전환과 함께 사용 빈도가 낮아지고 있음.
순차주사(progresasive scanning)
순차주사는 단일 패스에서 이미지의 모든 라인을 순차적으로 표시하여 이미지를 표시하기 위해 텔레비전 및 디스플레이 시스템에서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라인이 두 개의 필드로 나뉘어 교대로 표시되는 비월주사와 달리 순차주사는 전체 프레임을 한 번에 보여줍니다. 이 방법은 LCD, LED, 플라즈마 및 OLED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최신 디지털 디스플레이 기술에 일반적으로 사용됩니다. 순차주사는 DVD, Blu-ray 및 디지털 스트리밍과 같은 디지털 비디오 형식의 표준이기도 합니다.
순차주사는 종종 720p 또는 1080p와 같은 디스플레이 또는 비디오 형식 사양에서 문자 "p"로 표시되며 숫자는 이미지 해상도의 수직선 수를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1080p는 전체 프레임을 표시하는 데 순차주사가 사용되는 1920픽셀 x 1080픽셀 해상도의 디스플레이를 나타냅니다.
장점
- 순차주사에서는 이미지의 각 라인이 위에서 아래로 순서대로 표시되므로 비월주사에 비해 더 매끄럽고 안정적인 이미지를 얻을 수 있음.
- 깜박임 및 인터라인 트위터와 같은 인터레이스 아티팩트를 제거. 특히 스틸 이미지와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의 경우 더 정확한 동작 표현과 더 나은 이미지 품질을 제공.
간단히 비월주사(interlace scanning)와 순차주사(progresasive scanning)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현재 많이 쓰이지 않는 기술인 비월주사이지만 과거 아날로그 TV방송기술이기에 다루어 보았습니다. 기초적인 개념을 이해하고 장비 운영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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