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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adcast Tech.

작은소리부터 큰소리까지 표현하는 다이나믹레인지(Dynamic Rangs)

by poZidea 2023.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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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namic Range는 사전적 의미로는 ‘음량’ 혹은 ‘음압’ 등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일정 수준 이상의 큰 소리나 작은 소리 모두를 표현할 수 있는 범위를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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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레인지(Dynamic Range)

다이나믹레인지
다이나믹레인지

- 소리의 가장 큰 레벨과 가장 낮은 레벨과의 차이를 다이내믹레인지라고 합니다. 시스템의 피크 출력과 전기 잡음(Noise Floor)과의 차로 표현하기도 하며, 음향 기기 또는 공간에서의 가장 커질 수 있는 dB값과 가장 작아질 수 있는 dB값의 범위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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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비 

S/N 비율은 통신 채널이나 녹음 시스템의 배경 잡음과 비교하여 신호의 강도를 측정하는 신호 대 잡음비를 나타냅니다. 일반적으로 비율 또는 데시벨(dB)로 표시됩니다. 통신에서 S/N 비율이 높을수록 신호의 품질이 좋아지고 오류와 왜곡이 줄어듭니다. 오디오 또는 비디오 리코딩에서 S/N 비율이 높을수록 원하는 신호가 더 두드러지고 원하지 않는 노이즈가 최소화됨을 나타냅니다. S/N 비율은 신호의 진폭과 잡음을 따로 측정한 다음 신호를 잡음으로 나누어 계산할 수 있습니다. 높은 S/N 비율은 대부분의 애플리케이션에서 바람직하며 신호 증폭 및 노이즈 감소와 같은 기술을 통해 달성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헤드룸(Headroom)

헤드룸은 오디오 신호의 최대 레벨과 신호가 왜곡되거나 클리핑되기 시작하는 지점 사이의 사용 가능한 공간의 양입니다. 신호의 공칭 레벨과 장비가 왜곡 없이 처리할 수 있는 최대 레벨의 차이입니다. 즉, 헤드룸은 왜곡이나 클리핑을 일으키지 않고 오디오 신호의 가끔 피크를 허용하는 안전 여유입니다. 왜곡을 피하고 음질을 유지하려면 오디오 녹음 및 재생 시스템에 충분한 헤드룸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헤드룸은 일반적으로 데시벨(dB)로 표시되며 신호 레벨을 장비가 처리할 수 있는 최대 레벨과 비교하여 측정할 수 있습니다. 전문 오디오 녹음 및 마스터링을 위한 표준 헤드룸 양은 일반적으로 약 6dB이지만 필요한 헤드룸 양은 사용 중인 특정 애플리케이션 및 장비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헤드룸의 중요성

음악 감상시 음질 향상을 위해서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사운드카드 및 오디오 인터페이스 업그레이드 혹은 헤드폰/이어폰 교체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가지고 있는 장비로는 한계가 있고, 새로운 장비를 구입하기 위해선 큰 비용이 발생합니다. 이럴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게 바로 음향 헤드룸 튜닝입니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소리가 나오는 공간을 넓혀주는” 작업 입니다. 이를 통해서 고음질 음원 재생 시 발생하는 왜곡 현상을 줄이고, 보다 나은 품질의 음색을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헤드룸을 높이는 방법

가장 쉬운 방법은 기기 자체의 성능을 높이는 겁니다. 고가의 DAC 또는 앰프를 이용하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니 저렴한 PC용 USB DAC를 활용하거나, 가성비 좋은 인티앰프를 연결해서 부족한 출력을 보완해줄 수 있습니다. 물론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반드시 입력단자는 밸런스드 단자이어야 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신에게 맞는 EQ 설정을 하는 방법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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